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학 일자리센터 사업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 내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공간을 통합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서원대는 지난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취업 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 및 기업체와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진로·취업 로드맵에 맞는 학년별 교과목 운영 및 해외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1인 미디어 센터와 비대면 영상교육장 구축하고 AI 기반의 진로·취업 상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취업 준비생의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그 결과 취업률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고, 성과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이원식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고용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교육 환경 및 채용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취업 허브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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