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전년 대비 625%가 증가한 사업비 5억 원을 확보, 지원업체도 250곳으로 확대·결정했다.

세부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POS  결제기기 설치 등이며 코로나 19 방역시설인 발열 체크기, 테이블 칸막이와 비대면 무인결제시스템, 화장실 개선 지원 등을 신설했다.

사업비는 시설개선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상은 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말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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