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한 축산물 가공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했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공장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7일 공장을 폐쇄조치하고 나머지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공장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 공장에서는 15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은군 거주 해외입국자(아르헨티나)인 60대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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