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개척 및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충청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며, 홈&쇼핑 채널을 통한 1회(50분) 홈쇼핑 방송 입점을 충청북도와 홈&쇼핑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홈&쇼핑은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2012년 1월 7일부터 정식 개국하여 전국방송 송출 중인 채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청제한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올해 지원규모는 5개 기업이며, 신청한 기업들의 서류심사를 거쳐 1차 선정된 중소기업과 홈쇼핑 MD와의 상담회 개최 후 충청북도와 홈&쇼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2012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2020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46개사를 지원했는데 1개 업체당 방송당일 평균 매출액 6100만원, 총 28억 22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더불어 기업의 매출 증대 기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 추경 예산을 확보,  기존 5개 기업 지원에서 9개가 증가된 14개 기업을 확대 지원해 보다 많은 기업에 홈쇼핑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추석 명절 전 특별기획 방송(만남의 광장 Live-충북의 맛) 편성을 통해 충북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을 추진하여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2020년 충북 지원 업체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 조사에서 지원 방송을 통한 매출증가뿐만 아니라 재구매 등 추가 매출증가 및 제품 인지도 상승 등에도 도움이 됐다는 기업이 79%(11개사)로 조사돼,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쇄적인 지원효과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23일까지 입점 희망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입점 희망 신청서 양식은 충청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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