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주BTJ열방센터(이하 열방센터) 관련 방문자 명단 중 코로나19 진단검사 미검자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2일 열방센터 방문 도민에 대해 1월 4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질병관리청에서 통보된 열방센터 방문자 48명 중 기 확진자 3명(374번, 422번, 426번)과 진단검사 독려 중 2명(448번, 480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14일 열방센터관련 480번 가족(488번, 495번)이 확진됨에 따라 이날 현재 총 43명이 열방센터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통보된 명단 중 진단검사 미검자는 총 4명으로, 주소파악 불가자를 제외한 2명에 대해 질병관리청 등에 검사여부를 확인 후 고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