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방규제혁신을 잘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우수기관 인증’에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성적으로 신규인증을 획득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옥천군은 9개 신규 인증기관 중에서도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등에 앞장서 규제업무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증은 2년제로 2022년까지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군은 불합리한 법규 및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규제 아이디어 공모 및 자체 규제발굴 보고회 개최, 등록규제 정비,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 및 군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경제를 저해하는 규제발굴 및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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