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공공청사에 이어 지역 서비스 업소에 코로나19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업소는 식당‧카페‧미용실‧숙박업소 등 관내 관련 시설 2144개소다.

안심콜 스마트폰 앱(APP) 사용이 어려운 노약자들과 개인 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는 수기명부 작성의 약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 한통으로 편하게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은 관련 시설 출입 시 ‘080-204-****(고유번호 4자리)’로 이뤄진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방문인의 출입기록이 자동 등록된다.

개인정보는 확진자 역학조사 시에만 사용하고 4주 후에는 자동으로 폐기되며 안심콜 전화 이용 통화료는 진천군에서 부담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공청사에 안심콜 서비스 도입해 출입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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