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곳곳에서 병원,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군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11, 12병동 환자와 종사자 81명을 검사한 결과 환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6명(환자 111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은 지난달 1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돌아온 환자가 확진된 뒤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또 이날 청주시는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 이 확진자와 관련해 청원구 오근장동 주민센터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에서도 병원관련 60대와 천안(620) 접촉자로 분류된 2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천과 옥천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와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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