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체육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메이킷라이프(Make It Life)’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된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건강한 컨설팅과 레크레이션 서비스’를 표방한 ‘메이킷라이프’ 참여 학생들은 철저한 방역을 마친 후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어린이들과 즐겁게 놀아 주는 방문놀이 체육활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메이킷라이프’ 참여 학생들은 평형성, 협응성 등 대상 연령별 신체 능력에 맞춰 공놀이, 중심잡기, 장애물 피하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희건 메이킷라이프 대표는 “최근 방문 놀이 체육 활동으로 4살 아이와 만나고 있다”며 “코로나로 집 안에만 있는 아이가 즐거워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성훈 청주대 취창업지원단장은 “새해에도 더욱 고도화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제공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걸어가는 상생형 창업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