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척 저수지 전경[사진=진천군]

진천군이 환경부에서 추진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덕산읍 소재 신척저수지 일원의 환경을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2년간 총 100억원(국비 60억 군비 40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척저수지는 용도 폐지 후 수질이 급격히 악화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해 생태를 복원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감시 센서를 통한 수질, 수위, 온도 정보를 통합 환경 관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ICT플랫폼도 구축해 스마트한 저수지 관리도 가능해 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녹색생태 회복 뿐 아니라 수상식물원과 탄소제로쉼터 등 사람중심의 수변생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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