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는 송년사에서 경자년(庚子年) 한해의 단양 군정을 돌아보며 동료 공직자들과 3만 군민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요관광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 류한우 단양군수. (사진=단양군)

류 군수는 “올 한해는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만큼 인류는 생명의 위협과 평범한 일상의 상실도 경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역대급 수해 피해 등 인내하기 힘든 고통스런 상황에도 우리는 하나로 뭉쳐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며 더욱 열심히 뛰었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0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와 2020 SRT어워드 ‘올해 최고의 관광지’로 단양이 선정된 점은 고난의 아픔을 딛고 단양호가 이룩한 값진 결실로 꼽았다.

특히, 충청권 최초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과 첫 도전 만에 선정된 420억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난 관리 및 수도시설 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49건의 대외 수상과 공모로 확보한 625억원의 인센티브는 군민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또한, 단양구경시장 내 공실률은 제로화와 단양사랑상품권의 유통 실적은 10배로 증가 등 지난 8월 이후 월 평균 20%의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실적을 보이며 서민경제에 온기를 지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특례군 법제화를 위한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특례군 지정 근거가 마련되는 성과는 물론 주민 밀착형 정책들도 소기의 성과를 회고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인근지역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우리는 지역을 슬기롭게 방어하며, 크고 작은 성과들을 냈다”며 “2021년 신축년에도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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