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 지키기와 미래 100년 먹거리 대업 완수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총력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적극 자원 ▲대규모 개발 사업과 보은대축축제 성공 추진 ▲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규모 주민편익사업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정상혁 보은군수 (사진=보은군)

또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한 문화 수준 향상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제값 받는 유통으로 농가 소득 증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보은군 만들기 ▲행복한 군민 복지 실현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 등 9개 시책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군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과 점포 환경 및 내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일자리 사업 등에 총 57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상품권을 5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과 보은대추축제의 성공 추진을 위해우국이세촌(50년대 시간여행마을)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180억 원을 투입하는 비룡저수지 탐방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은군의 문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4월 경 개관하고 보은읍 전주지중화사업과 보청천, 항건천 양안 3.26km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산책로 테크 설치사업을 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백년대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834명에게 10억 8400만 원을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된 초중학생 영어캠프, 중·고등학생 해외 연수 등을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보은군을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소군으로 만들겠다”며 “지나온 10년간 그랬던 것처럼 소신을 갖고 묵묵히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