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 보은종합시장이 충북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 부여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보은종합시장 쉼터. (사진=보은군)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상인조직 및 시장 경영관리 등에 대한 서면평가(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동, 코로나19 위기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부문별로 총 3개 시장이 선정, 보은종합시장은 충북상인연합회 회원가입 2년 만에 우수 시장에 선정돼 수상과 함께 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각종 표창이나 선진지 견학 등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사업, 시장 환경개선, 우수시장 홍보와 마케팅, 고객이벤트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