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중심시가지형 중앙공모에서 첫 도전 만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 계획도. (사진=단양군)

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20억 원(국비 150억, 지방비 175억, 기금 15억, LH충북지역본부 80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단양읍 도심의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2019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한 단양군은 ▲도시재생 추진단 및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 지원센터 설립 등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지역 내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기능복합형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와 문화관광형 거점시설인 ‘다누리 리버뷰 플랫폼’ 건립을 비롯해, 구경별곡로드, 골목벽화, 주차환경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상황 속에서도 3기에 걸친 도시재생대학, 주민협의체, 주민제안사업 등의 참여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충북 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양의 첫 도시재생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문화·공동체 전반에 걸쳐 활력을 되찾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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