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유튜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채널에서 제5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당초 지난달 25일 개최예정이었던 포럼을 이달로 잠정 연기했던 청주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번 포럼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기로 했다.

청주문화재단이 5차 매마무 문화포럼을 16일 온라인 개최한다. [포스터=청주문화재단]

코로나19로 힘겨웠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선정한 ‘매마수 문화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 전시행사 패러다임의 변화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맡은 임미선 예술감독이 직접 발제자로 나선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 본부장과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한불수교 130주년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등으로 활동 중인 임 감독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로 국제적 대면행사가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차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어떤 방향으로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각오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문화정책 및 공예비엔날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4시, 유튜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채널에서 실시간 시청 및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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