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내토전통시장상인회가 최근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5000장을 기탁해 왔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내토전통시장상인회 일동은 KF94 마스크 5000장(5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제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기탁은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매출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시장 상인들이 뜻을 모았다.

김정문 회장은 “그동안 내토시장이 우수시장이 되도록 찾아와 주신 시민들과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제천시에 대한 작은 보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천시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역을 덮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지만 조속히 상황이 진정돼 시민들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