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코로나 관련 긴급 브리핑 나서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25일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제천시 일가친척 4명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가족 확진은 지역 내 첫 감염사례로 밀접촉자 및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민 1140명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초등학교 학생 등 220명, 명지병원 환자 및 종사자 6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 중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290명 중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에 투입해 파악되는 동선은 즉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에 준하는 각종 행사 및 회의 전면 취소, 공공이용시설 휴관, 각종 체육경기 중단 및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학원 및 교습소,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방역 강화, 노래연습장․결혼식장․헬스장․목욕탕 등 위험시설에 대해서도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현재 제천 8번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8번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중앙동 소재 훔친갈비 (11월 17일 18시~20시) 방문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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