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로나 19로 제작이 위축됐던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이 제천을 촬영지로 다시 찾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제천시)

이는 제천시가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적 요소와 촬영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 지역연계 협력 서비스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에 의하면 올해 ‘바람과 구름과 비’ 등 7편의 드라마 및 영화 촬영을 마쳤으며 50여 편의 작품들에 대한 촬영지 문의와 확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이슈로 떠오르는 드라마 다수가 현재 제천시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어 제천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을 영상산업의 요충지로도 부각시킬 기회로 삼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자주 찾는 촬영지로 제천이 꾸준히 각인될 수 있도록 촬영 지원에 대한 서비스와 행정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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