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9월부터 2달 동안 진행한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019년에 시작한 ‘교육기관 연계 콘텐츠 창작과정’은 문화산업 장르를 기반으로 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대표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충북도내 교육기관과 연계 협력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증평공고와 연계한 콘텐츠창작과정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강의 모습. [사진=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난해 영동군 유원대학교에 이어 올해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와 연계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9월 증평공고와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 학교의 디자인과 2,3학년 학생 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까지 ‘1인 미디어 콘텐츠 과정’과 ‘캐릭터 콘텐츠 및 아트워크 굿즈’ 2가지 주제로 강의와 실습, 개별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최근 각광받는 영상과 캐릭터디자인 등 문화콘텐츠분야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 학생들은 캐릭터 응용 엽서‧스티커부터 아트워크 핸드폰케이스, 학교 홍보영상, 일상 브이로그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교육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교내에서 진행한 성과 공유회에서 52명 수강생들은 자신의 첫 캐릭터와 영상 결과물들을 선보였으며, 그 중 금상 2팀을 비롯해 총 16개의 결과물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1인 미디어 콘텐츠’과정 금상작은 3학년 김수빈, 김다은 학생이 제작한 ‘쿠킹 브이로그, 열무김치볶음밥 만들기’가, ‘캐릭터 콘텐츠 및 아트워크 굿즈’과정 금상에는 2학년 장소연 학생의 ‘여율이와 사굴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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