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적굴근린공원내 도로[사진=청주시]

청주시는 새적굴근린공원을 관통하는 청원구 내덕동 119-20번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중로3-54, 소로1-148)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곳은 내덕동 및 율량동 주민들의 개설요구가 많았던 도로이며, 새적굴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구역 외 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공원과 마찬가지로 민간사업시행자가 도로를 개설해 청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도로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새적굴근린공원을 관통, 율량2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것으로, 소로와 중로를 포함해 0.62km, 폭은 9m에서 20m의 2차선이며 생태터널(에코브릿지) 설치, 양지교 확장 등으로 사업비는 38억 원이 소요됐다.

도로 개통으로 내덕동 및 율량동 등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새로 조성된 새적굴근린공원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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