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인쇄박물관이 이달부터 애니메이션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을 상영하고 있다.

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활용홍보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이번 애니메이션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애니메이션 영상관에서 하루 16회 상영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직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을 상영한다.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나리와 도치의 시간여행’은 시간여행의 핵심기술이 담긴 ‘직지’를 훔치려는 괴도X와 이를 막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나리와 도치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과거 공간으로 설정한 1377년 흥덕사와 1900년 파리만국박람회, 197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은 직지와 얽힌 주요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공간으로, 이야기 속에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한편 영상관에는 애니메이션과 연계한 체험콘텐츠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의 배경과 등장인물 캐릭터를 선택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은 자신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