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3일 ‘마한에서 백제까지 그린 사후세계’ 특별전을 개막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전시한다.

기획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청주 지역에서 발견된 마한 및 백제의 묘제를 중심으로 출토유물 등을 전시하며 총 3부 구성으로 이뤄진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이 오는 12월13일까지 특별전을 진행한다. [사진=청주백제유물전시관]

1부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살았던 마한 및 백제 사람들이 사용한 토광묘·석곽묘·석실묘를 소개하고 각 묘제의 제작과정과 출토 유물 등을 전시한다.

각각의 묘제를 통해 토광묘→석곽묘→석실묘로 이어지는 무덤의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는 1부에 이어 2부는 흑색마연토기(중앙양식)·새모양토기 등 청주지역에서 출토되지 않은 색다른 토기들을 전시한다.

3부에서는 청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적석목곽묘를 소개하고 출토 유물들을 전시한다.

체험은 하루 3회(10시30분․13시30분․15시30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원은 4명(1회) 이내로 한정하며 사전예약접수(☎043-201-4256)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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