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심혈관질환 분야에 중부권 선도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0년 14일부터 2022년말까지 2년 3개월간 실시되며,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선정됐다. 

청주권에서는 청주한국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교육, 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가정에서도 의료적 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심장질환자 삶의 질 저하를 막기위해 실시되는 새로운 의료형태다.

대상은 심장질환자중 삽입형 제세동기(ICD),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를 삽입한 환자로 이들 환자(보호자)가 내원한 경우 일반 진찰행위와는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시 질환 및 치료과정등을 전문적 심층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환자의 임상정보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재택관리에 필요한 질병의 경과 및 모니터링등의 비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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