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전 공군사관학교장이 7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리더십은 초국가화 되어가는 미래사회에서 인종이나 문화를 초월해 정부, 비정부, 국제기구, 영리법인 등을 포함한 조직을 이끌어 나가고 구성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된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인류에게 행복, 평화를 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전 공군사관학교장은 80년 공군사관학교 28기로 졸업하고 86년 美 공군대학원(AFIT) 체계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제18전투비행단장, 2010년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2012년 공군교육사령관, 2013년 공군 참모차장, 2014년 공군사관학교장 등을 지난 바 있다.

현재 청주대 항공운항학부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청주대의 명사초청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14일에는 이종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