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원거리에 있는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진로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해질녁 진로상담’을 연중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초등 5, 6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상담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해질녘 진로상담은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이 진로상담을 지원 한다.

진로상담 운영시간과 방법은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평일 저녁 6시~9시 사이에 선택 가능하고, 전화나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진로심리검사를 기반으로 한 상담으로, 상담 전 미리 사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검사결과를 이메일로 발송해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진로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가능한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월~금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공휴일은 제외된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해질녘 진로상담의 연중 운영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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