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 비대면 무관객 온라인 영화제로 축소 개최된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2005년부터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 영화와 휴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이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비대면 온라인 영화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해 영화제 폐막식 모습.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조성우 음악감독을 제16회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오는 8월13~18일 제천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제천 시내 일원에서 영화제 개최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과 관련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결국 비대면 영화제 개최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음악영화제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상영하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는 대로 공지할 방침이며, 음악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원썸머나잇'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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