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권 충북도 자치행정과장이 2일 31대 단양 부군수에 취임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강 신임 부군수는 지난 2010년 사무관 승진 후 저출산·고령화 업무를 시작으로 세종시 출범준비단 파견, 태양광산업 육성, 미래전략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2018년 서기관 승진 후 민간협력공동체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의 경우 창의적인 업무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 출생인 강 신임 부군수는 옥산중학교, 병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강 신임 부군수는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연단조양(鍊丹調陽)의 고장 단양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살려 도와 군의 가교역할에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양,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역동하는 단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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