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상태 교수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0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96차 종합학술대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제6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1년이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956년 11월 창립된 이후 현재 약 5,400 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5개의 세부전공학회로 구성된 국내학술단체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 마취통증의학회와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국제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마취통증의학의 수준과 실력을 알려나가고 있는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김상태 교수는 “환자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학회로의 위상 정립을 통해 국민의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학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쌍방향 학회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상태 교수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7년부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해외 연수 경험을 쌓고,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수술실장, 중환자실장 및 진료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위원, 편집위원, 그리고 대한산과마취학회 정보이사, 보험이사, 학술이사, 간행이사,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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