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개장한 증평에듀팜특구 내 블랙스톤 벨포레 골프장[사진=충북도]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가 개장 4개월여 만에 5만명의 입장객을 돌파하며 충북의 효자 관광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증폄에듀팜특구내 지난 6월 14일 개장한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의 골프장, 익스트림 루지, 마리나 클럽, 휴양콘도 등 총 입장객은 지난 9월말 기준 5만명을 돌파했다.

이 관광지는 연내 10만명 이상의 관광객 입장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의 인기 비결은 국토의 중심 충북에 위치해있는데다  마리나 클럽, 익스트림 루지, 골프장 등 각종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근 원남저수지 주변 303만㎡의 드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이다.

관광단지내 최고의 인기시설은 단연 익스트림 루지 체험장으로 전축 최장길이를 보유하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단위 입장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루지코스는 2개 코스로 총 길이 2.85km이다. 난도가 높은 A코스는 1.38km, 난도가 낮은 B코스는 1.47km이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다보는 전망 또한 볼거리 중 하나다.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는 마리나 클럽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마리나 클럽은 제트보트, 요트, 드래곤보트 허리케인, 핵사곤, 플라이피쉬, 바나나 보트를 운영 중이다.

사업시행자인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관계자는 “2021년까지 작은 영화관, 수변 무대, 섬머랜드(워터파크), 복합연수시설, 농촌테마파크(곤충·숲체험장), 귀촌체험센터(체험농장), 식물원, 힐링촌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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