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개장 첫 주말을 맞은 12일과 13일, 청주상공회의소 출향기업인을 비롯해 조선대 미술학과 등 전국에서 찾아온 단체 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비엔날레의 장기 흥행을 예감했다.

♦ 관람객들은 2000점에 달하는 작품의 방대함과 예술성에 놀라며 감탄을 쏟아내는 한편, 확 달라진 문화제조창의 시설과 규모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로 주말 전시장 곳곳이 북적였다. 관람객들이 독일 작가 알브레히트 클링크의 아티스트 토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 곳곳에서 연신 카메라 세례가 이어졌고, 온라인에 인증샷을 올리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 청명한 가을 날씨로 나들이객들이 많아지면서 정북동 토성을 비롯해 율량동 고가, 옛청주역사전시관 등 야외 전시장과 미술관 프로젝트에도 발길이 북적였다.

정북동토성에서 진행된 우리가족 움집짓기 행사에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서 준비한 투어버스 프로그램의 역할이 컸는데, 사전예약을 통해 주말동안 무료로 진행되는 투어버스는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조직위는 야외 전시장 및 미술관 프로젝트 투어프로그램 인기가 높은 만큼 서둘러 예약을 할 것을 당부했다. 

미술관 프로젝트 투어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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