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경찰 수사 발전 대토론회 개최

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충북지방경찰청 우암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 수사 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헀다.

이날 토론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경찰행정학과 학생, 현직 경찰관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람직한 수사구조개혁 추진 방향, 수사 절차상 인권보호 강화 방안 등 주제로 진행됐다.

조병선 청주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바람직한 수사구조개혁 추진 방향’이란 주제발표 이후 △유달준 법무법인 유안 변호사 △이병관 충북청주경실련 정책국장 △안선미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장성원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총경이 토론을 펼쳤다.

이어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수사 절차상 인권보호 강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 △정상완 강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전찬근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박아롱 박아롱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대연 청주흥덕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검토한 뒤 경찰 수사 개혁과제들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경찰 수사의 현재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찰 수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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