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는 25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을 초청해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서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경영학과 신용한 교수가 주관한 이날 특강에 대학 구성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기업의 대응 전략’과 ‘글로벌 개척에 필요한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 신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아이디어”라며 “상대방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의 경험에 비추어 “정형화된 길을 걷기보다는 인생의 주인이 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서원대 재학생들로서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의 경험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공유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LG화학 창립 이래 첫 외부 영입 CEO로 유명한 신학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한국지사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미국 본사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 해외 사업 부문 수석부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