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충북과학고 박규열(2년)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오윤석)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탐구력을 배양하고 과학적인 생활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시·도 예선에 출품된 105,810점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충북에서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 5개 부문에 17개 작품을 출품했다.

충북과학고 박규열(2년)군은 ‘빔스플리터를 이용한 이중 반사식 현미경’을 학습용품으로 출품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청산초 차선우(6년), 청풍초 강나연(1년),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창신초 선민서(6년), 학습용품 부문 샛별초 이창민(6년), 과학완구부문에서 덕신초 심원예(6년) 등 5명의 학생이 특상을 수상하였다.

교육과학연구원 오윤석 원장은 “이번 성과는 연구원의 토요발명학교 운영, 선행기술조사, 작품컨설팅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자문협의회 운영과 같은 인프라 구축과 교육연구사들의 헌신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출품작은 8월 1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행사전시실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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