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우리장터

옥천군 로컬푸드매장 '옥천우리장터'가 개장 한달을 앞두고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15억1000만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부지에 지상 1층 497㎡ 규모로 옥천우리장터를 지었다.

지난달 30일 정식 개장한 옥천우리장터는 지난 주말(23일) 기준 매출액 1억3400여만원을 기록했다.

정식 개장일을 기점으로 매출액은 지난 9일까지 7400여만원, 16일까지 1억100여만원, 23일까지는 1억3400여원 등 매 주말마다 매출액이 최고점을 찍으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시 개장(5월 13일) 이후 누적 방문객은 8200여명에 하루 평균 구매자 수는 200여명 정도이며, 소비자 회원 수는 총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 판매 순위는 산딸기에 이어 다슬기, 딸기, 오디, 포도 등 제철과일과 음식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또 당일 수확한 농산물인데다 진열기한이 짧아 신선도가 높은 오이, 두부, 유정란 등 신선식품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현재 우리장터에서는 지역 내 90여개 농가가 생산한 유기농이나 무농약, 옥천푸드 인증 등을 받은 백미, 토마토, 부추, 버섯, 감자와 돼지고기, 소고기 등 340여개 품목들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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