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 제57회 정기연주회 ‘Dream & Hope Songs in Cheong ju’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민들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이번 공연은 청주지역 합창단(충북여성합창단, 청주남성합창단,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사랑합창단) 및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레파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제5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4일 열린다. [포스터=청주시립합창단]

공연의 첫 무대는 청주시립합창단의 자연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 중 ‘여름’ 부분의 3중창과 합창곡 및 E. Whitacre의 '다섯 히브리어 사랑의 노래Five Hebrew Love Songs'를 연주한다.

이어서 충북여성합창단(지휘 박영진)의 ‘그 해 여름밤’, ‘오늘밤 사랑할래’, 청주남성합창단(지휘 강진모)의 ‘목련꽃’, ‘꽃에게’,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사랑합창단(지휘 김영주)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외국민요 모음곡’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합창단이 각각 무대에 올라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 재즈앙상블 구민상 콰르텟이 특별출연해 재즈의 자유로움과 아름다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과 지역합창단 전체 출연자가 출연해 연합합창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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