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충청북도‧(사)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맹경재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윤종민 충북대 기획처장,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왼쪽부터)

이번 협약은 충북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참여 학생의 해외마케팅 현장실무경험 확대 및 도내 협약기업의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윤종민 기획처장, 충청북도 맹경재 경제통상국장, 최성규 국제통상과장,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의 천진우 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충북대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참여 학생의 선발·관리 및 참여 학생과 협약기업 매칭, 참여 학생의 해외 마케팅 활동 관리에 힘쓰며 충청북도에서는 ▲참여 학생의 해외마케팅 현장실무경험 활동 확대를 위한 재정을 지원한다. (사)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서는 ▲협약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충북 도내 우수기업 추천 ▲지역기업 및 청년무역전문가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등에서 물심양면 돕는다.

한편, 충북대에서는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충북대 GTEP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임달호 GTEP사업단장(경영대학장, 국제경영학과 교수)을 필두로 다각적인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외국 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에 관련된 업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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