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7월 2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한국공예관 기획-충북의 작가 초대전 <달항아리 서영기 도예展>을 개최한다.

경기대 예술대학 입체조형학과 교수인 도예가 서영기는 충북 단양에서 오르빛도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5년 서영기 분청 도예전을 시작으로 2006년 중국 상해 다관교류전, 2018년 영국 The Stratford Gallery CHAWAN 전시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의 작가 초대전 <달항아리 서영기 도예전>이 오는 7월 26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서영기의 달항아리 작품(왼쪽)과, 국제순회전시를 함께 할 장순덕의 회화 작품(오른쪽). [사진=청주시한국공예관]

<달항아리 서영기 도예展>은 작가가 천착해온 ‘달항아리’에 ‘전통을 잇다’라는 의미를 더한 'becoming  & Moon Porcelain Jar -An admirer's Journey'를 부제로 삼았다.

이는 한국공예관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8.17.~10.27, 웨일즈 버나드 리치 갤러리)과 미국(12월), 러시아 모스크바(2020년)로 이어지는 국제순회전시를 겨냥한 것으로, 작가 서영기를 중심으로 영국 작가 미셸 프랑수아,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화가 장순덕까지 총 3인의 작가가 ‘달항아리’를 주제로 하나의 전시공간을 꾸민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영국 작가 미셸 프랑수아는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 작가들과 협업했던 작업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화가 장순덕은 그동안 러시아에서 작업해온 달항아리 등 도자기를 담은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밖에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한국공예관 학예사무실(043-268-02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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