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7일 "충북의 교육정책이 새로운 선진 교육 패러다임과 같은 방향이며, 앞으로 충북교육이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교육의 길 찾기를 위한 이번 미국 교육정책 탐방 여정의 끝은 새로운 충북 미래교육 모델 개발의 시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청도교육청은 ‘미래인재육성 학교 모델창출’을 위해 행복교육지원단(단장 김병우 교육감)을 구성하고 지난달 15일~25일까지 미국 교육정책 탐방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날 설명했다.

11명으로 구성된 행복교육지원단 미국방문단 일행은 8박 11일 동안 ‘미래교육의 길 찾기’를 주제로 미국 동부의 5개 학교기관과 2개 대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방문 교육기관에서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간담회, 수업과 학생활동 참관, 교육과정 운영 사례 파악, 학교 구성원들과의 면담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방문단은 이번 미국방문 연수를 통해 4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 필요 △학교와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및 교육의 장 확대 △수업과 평가혁신의 방향으로 협력적 프로젝트 기반 수업 필요 △앎의 과정과 실천을 이끄는 지혜를 갖춘 전문가로서의 교원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교육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북의 교육정책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같은 방향임을 확인했다"며 "충북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