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내 나대지에 유채꽃, 청보리 등이 자라는 어울림 꽃 단지가 27일 개장했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나대지인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와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축구장 65배 크기의 면적(46만1981㎡)에 유채꽃, 양귀비꽃, 청보리 등을 심었다.
또 포토존, 바람개비, 동물농장 등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어울림 꽃 단지를 이날 개장했다.
혁신도시내 나대지인 어울림 꽃 단지는 그동안 잡풀 및 잡목이 우거지고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에 따라 환경정비, 도심 속 힐링공간 제공, 혁신도시 홍보 등을 목적으로 유채꽃밭을 조성하게 되었다.
최근 이 곳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일제히 만개하고, 청보리가 푸른 물결을 이룰 정도로 자라 유채꽃과 청보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양귀비꽃은 가뭄 등으로 개화가 늦어져 6월말 이후에나 만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