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 음성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반기문 전 총장이 참가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는 반기문 전 총장 내외분이 5km 미니코스에 직접 참가해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달린다.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받은 코스로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코스다.

지난 12일까지 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선 결과 풀, 하프, 10km, 5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 등 종목별로 총 4041명의 동호인이 신청·접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기관사회단체, 주민이 함께 마라톤 코스는 물론 음성읍 시가지와 도로변에 비올라, 팬지, 데이지 등의 꽃길을 조성하는 등 마라톤대회 준비를 해왔다.

또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를 위한 거리 응원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무예시범단 공연, 프로야구 한화 치어리더 공연 등 다양한 식전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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