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중앙도서관 신관 앞 개신문화광장에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열공야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 제51대 시너지 총학생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미리 준비한 김밥 500줄, 햄버거 500개, 음료수 등을 직접 나눠주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개신문화광장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야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야식을 받은 한 학생은 “시험기간에는 끼니를 거르거나 대충 챙겨먹었는데, 시험기간을 맞아 학교에서 야식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늦은 시간까지 집에 가지 않고 도서관에서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야식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원하는 성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2013년부터 시험기간에 맞춰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공야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