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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으로서 만세운동에 참여한 김재갑황경수 교수의 청주 인물 이야기
황경수 | 승인 2019.03.11 08:56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 발췌

김재갑(金在甲, 1880. 12. 3.∼1926. 5. 7.)은 충청북도 청주군(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출신으로 경북 상주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다른 이름은 김재신(金在申)이다.

그는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장암동(壯岩洞)에 살면서 구장(區長)인 이성범(李聖範), 이용회(李容晦), 홍종흠(洪鍾欽) 등과 독립만세 운동을 주동하기로 결의하고, 4월 4일에는 인근 지역에 함께 독립만세 운동을 일으킬 것을 권유하는 권고문을 보내는 한편,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였다.

4월 8일 오후 2시 김재갑과 일행은 약 70여 명의 시위 군중을 모집하여 함께 문장산(文藏山)에 올라가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러한 행동을 알게 된 상주(尙州) 일본 헌병과 수비대가 와서 시위를 제지하려 하자, 그는 시위 군중과 함께 돌을 던지며 대항하다가 이성범 등과 시위 주요 인물로 결국 체포되었다.

이일로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경성(京城) 형무소(刑務所)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곳의 만세 운동은 일반 서민이 아닌 양반 김재갑과 이성범이 주도하여 일으킨 만세 운동이라는 특색이 있다.

정부에서는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청주대 교수 겸 지역가치창출센터장≫

 

황경수  hksu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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