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을 품은 화가’ 김은숙 씨의 10번째 개인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이즈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호 7점 등 대작에서부터 소품까지 그녀의 삶터인 속리산의 풍경을 추상으로 표현한 30여 점이 전시된다.

<봄눈>, Acrylic on canvas, 2011. 이즈 갤러리 사이트 제공

2013년부터 속리산에서 산장을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 작가는 속리산이 주는 풍경과 자연의 변화, 그 속에서 숨 쉬는 생명의 환희를 작품에 담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도 이런 작가적 지향점을 반영해 ‘속리산’, ‘생명의 흐름’, ‘봄눈’, ‘엄마생각’, ‘울림’, ‘겨울새벽’, ‘사랑’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김 작가는 중국 선양시 요녕성미술관 국제아트페어, SOFA서울오픈아트페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예술축전, 콤마인 갤러리 그린아우라전 등에 참여했으며, 이번 개인전에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충북 청주 오송 식약청 로비에서 초대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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