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이장단협의회가 9일 읍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옥천군 옥천읍 이장단이 옥천읍 행정복지팀 직원들에게 5년째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옥천읍 이장 62명으로 구성된 이장단협의회(회장 조규룡)가 9일 열린 1월 이장회의에서 "직원들이 지난해 이장들과 손발을 맞춰 옥천읍정을 잘 이끌어줬다"며 "올 한해 돼지처럼 풍성한 옥천읍이 되자"는 고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장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공무원은 옥천읍 재무팀 우경희(지방사무운영 7급), 산업팀 이원종(농업8급), 복지팀 강철(사회복지7급), 건설팀 김세영(시설7급), 총무팀 조상희(행정8급) 5명이다.

이들은 감사장과 함께 부상으로 현금 10만원을 받았다.

조규룡 협의회장은 “이장이 행정의 손발이지만 직원들 없이는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아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2019년 올 한해도 이장단과 직원들이 힘을 합해 더 좋은 옥천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경희 주무관은 “언제나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이장님들 덕분에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돼지해인 만큼 풍성한 옥천읍이 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읍이장협의회는 5년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감사장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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