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이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아트센터에서 '보리생명미술관' 개관기념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박 화백의 1990년초에서 2000년까지 활동한 '생명-태소', '생명-게', '생명' 등의 ‘태소太素’ 시리즈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태소太素'라는 제목은 작업실에 자주 들렀던 한학자인 이백교에 의해 명명되어진 것으로 박영대의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리즈에 해당된다.

앞서 박 화백은 지난달 24일~10월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Vienna Contemporary(비엔나 컨템포러리)’ 국제전에 참가해 ‘태소(太素)’와 ‘보리생명’ 시리즈 등 120호 3점과 60호 3점 등 모두 6점을 전시했다.

박 화백은 청주(옛 청원 강내)에서 태어나 홍익대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현재 백석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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