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학술정보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 열린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2도서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16일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충북대 보직자, 학내 구성원, 전국대학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부족한 수장 공간 확보 등을 위해 IT기술과 연계된 최첨단 학술정보센터의 역할을 담당할 제2도서관을 건립했다.

이번 제2도서관 건립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지난 2015년 2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16년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완공했다.

제2도서관은 교육연구정보센터와 현 중앙도서관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하나의 공간처럼 사용하며, 최첨단 학술연구정보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E-Learning Commons(학습 공유 공간)를 확보하고 동영상 강의와 과제 수행을 위한 멀티미디어 공간과 노트북 열람실을 확장했다.

또한 충분한 자료 보존공간을 확보하고 계단식 스터디룸, 그룹스터디룸, 라운지, 북카페, 휴게라운지, 세미나실, 영화관람실 등을 구축해 이용자가 자료, 컴퓨터 사서를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장소로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도서관 지하에는 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고, 도서관과 학생회관 사이에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광장을 조성해 대학문화광장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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