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행복한 충북교육제2기 출범위원회는 19일 "각계를 대표하는 43인의 자문위원회 구성 및 자문회의를 통해 공약 재분류 작업을 거쳐 5개 교육시책 69개 공약, 37개 시책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범위는 이날 충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위 활동 과정에서 재난대비 학교 안전시설 점검을 비롯해 행복씨앗학교 성화초 교육공동체와 교육감의 정책간담회 개최 등 현장 중심, 학생 중심 리더십 강화 등을 요청했다"며 3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김병우 교육감 1호 공약으로 '충북교육청원광장'을 개설한 것은 반대의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소통하겠다는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범위는 제2기 충북교육비전은 '함께행복한 교육'으로, 5대 교육시책은 ▲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 ▲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로 정했다.

아울러 조직 개편은 공약사항과 현장을 지원하는 행복교육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 체계를 만들 것과, 인사 개편은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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