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찾은 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17일 오전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직접 찾차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날 한 시장은 도매시장 내 농수산물 거래방식에 대해 간단한 보고를 받은 뒤 과일경매장과 수산물경매장 및 채소경매장의 주요 경매현장을 방문, 농수산물의 투명한 전자경매 진행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일 평균 5천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주 판로처로, 농수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 등 의견이 꼭 반영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이 불편 없이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한 이래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결과 대지면적 4만 4088㎡ 건물면적 2만 302㎡ 규모로 현재 3개법인과 120명의 중도매인이 입주해 있다.

시는 현재의 도매시장 면적이 협소하고 건립한지 30년이 지나 건물이 낡아 농수산물 출하자와 소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옥산면으로 도매시장 현대화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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