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안전․환경․대중교통분야에 시민행복 정책자문단 3인을 보강하고 11일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정책자문단 16인을 정식 위촉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정책자문단은 자문단장을 필두로 안전분야 4명, 행복분야 4명, 미래분야 5명, 행정분야 2명의 위원이 고르게 확보되어 견고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자문단 및 관련 부서 담당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검토 사항에 대해 세부 분과별 정책자문위원이 직접 브리핑을 하고, 협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위원 및 부서 간 열띤 토론을 바탕으로 80여 건의 공약 초안을 이끌어냈다.

이 초안은 한범덕 시장의 공약 뿐 아니라 타 후보공약, 정책제안 등이 모두 포함된 공약 안이다.

이후 정책자문단은 오는 19일 위촉되는 공약이행시민평가단과 함께 10여회의 회의와 의견 교류를 통해 8월 21일 공약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청주시정 4개년계획을 통한 정책설계는 물론, 각종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자문을 통해 씽크탱크로서 시정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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