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는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을 단일후보로 18일 추대했다.

추대위는 이날 고영재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신모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충북좋은교육감 단일후보 추대증을 전달했다.

고 위원장은 추대식을 통해 “황신모 후보가 충북좋은교육감 단일후보임을 선포했고,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으로 도민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며"그렇게 되도록 추대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보수교육감 단일화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이경자 대표는 축사를 통해 “충북추대위가 진행한 여론조사 50%와 추대위 검증50%는 상당히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서울도 이를 참고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가 망친 충북교육을 바로잡아줄 후보로 황신모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신모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 발표와 함께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의 추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충북교육을 바로잡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도 보도 자료를 통해 충북도 좋은 교육감 후보로 심의보 예비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지난 2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면접심사를 거친 후 선정을 위한 평가를 마쳤으나, 후보 단일화의 시간을 달라는 요청에 따라 발표를 미루다 오늘 공개한다"며 "심의보 후보야말로 전교조가 망친 충북지역의 교육을 바로 세우는 적임자"라며 충북지역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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